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음료의 세계 : 음료의 정의와 역사, 그리고 음료를 분류하는 방법

by 핑거웍스_도미닉 2024. 11. 18.

음료론
알코올성 음료, 비알코올성 음료
음료론 알코올성 음료? 비알코올성 음료?

목차
1. 음료의 정의
2. 음료의 역사
3. 음료의 분류

1. 음료의 정의

음료란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액체의 총칭이다. 음료는 사람이 갈증을 해소하거나 즐거움을 얻기 위해 섭취하는 액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물을 기본으로 해서 다양한 성분을 첨가한 상태로 제공된다. 음료는 알코올성 음료와 비알코올성 음료로 분류되는데, 주세법에서의 술의 정의는 전분(곡류), 당분(과실) 등을 발효시켜 만든 1%이상의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총칭한다. 알코올성 음료는 맥주,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비알코올성 음료는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음료이다. 물, 주스, 커피, 차, 탄산음료 등이 이에 속한다. 음료는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서 영양 공급, 사회적 교류, 문화적 상징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와인은 식사와 함께 즐기는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커피는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점에서 음료는 생리적 필요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알코올분 : 주세법상 알코올분이라 함은 원용량에 포함되어 있는 에틸알코올(섭씨 15도에서 0.7947의 비중을 가진 것)을 말한다.

2. 음료의 역사

음료의 역사는 약 1만년전으로 추측되는 벌꿀 채취의 동굴 벽화로부터 BC 6,000년경 바빌로니아에서는 레몬 과즙을 마셨다는 기록과 우연히 밀빵이 물에 빠져 얻게되는 맥주, 그리고 과살이 익어서 땅으로 떨어져 자연 발효된 술을 얻은 것까지 다양한 추측과 역사적 근거가 토대를 이룬다. 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술은 포도주로 추측이 되는데, 기원전 4천년 청동기 시대의 분묘에서 포도씨가 발견되었고,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의 부장품에서 술항아리가 출토되며, 벽화에는 포도주를 만드는 모습이 확인된다. 포도주 다음의 인류가 만들어낸 술은 곡주(곡물을 빚어서 만든 술)일 것이다. 포도주에 비해 곡주가 늦게 시작된 것은 원료인 곡류를 재배, 저장하는 단계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맥주는 기원전 3천년경에 옛 바빌로니아 지방에서 출토된 토제분판 고대 이집트 지방의 벽화를 통해서 알 수가 있다. 또한 16세기 멕시코를 정복했던 스페인 사람들이 그곳 원주민, 인디언들이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치차(chicha)라는 일종의 맥주를 마셨고, 영국 향해사 제임스 쿡도 남양제도 사람들이 후추와 식물을 발효시킨 카바(kava)라는 술을 즐기고 있음을 발견했다. 19세기말 스위스에서 사과와 포도를 원료로 제품으로 시판된 것이 최초이며, 커피는 A.D 600년경 예멘에서 양치기에 의해 발견된다. 천연광천수를 마신 데서 비롯해 탄산가스의 존재를 발견한 것은 18세기경 영국의 화학자 조셉 프리스틀리(Joseph Pristry)에 의해 탄산음료가 발견되었다.

 

3. 음료의 분류

음료를 크게 분류를 하면 알코올성 음료와 비알코올성 음료로 구분된다. 알코올 음료(Alcoholic)는 일반적으로 제조방법에 따라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재제주)로 분류되며 비알코올 음료(Non-Alcoholic)는 청량음료(탄산음료, 무탄산음료), 영양음료(주스류, 우유류), 기호음료(커피, 차)로 나누어진다.

 

1. 알코올성 음료(Alcoholic Beverage) Hard Drink

  • 양조주(Fermented Liquor) : 양조주는 곡류나 과일을 원료로 당화 시키거나 그대로 발효시켜, 발효주라고도 한다. 보편적으로 알코올 함유량이 20도를 넘기지 않아 도수가 낮기 때문에 변질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과실주(포도주, 사과주), 곡물주(맥주, 막걸리, 약주, 탁주, 청주 등)가 양조주에 해당된다.
  • 증류주(Distilled Liquor) : 발효된 술(양조주)을 다시 증류한 술을 말하며, 스피리츠(Spirits)라고 한다. 알코올 도수는 매우 높은 편이며 세계 각국의 여러 지역의 증류주가 있다. 인류가 만든 후대의 술로 생명의 물인 아쿠아비트, 브랜디, 위스키, , , 보드카, 테킬라 등이 증류주에 해당된다.
  • 혼성주(Compounded Liquor) : 양조주나 증류주를 기초로 주류, 기타의 물료를 섞거나 초근목피, 약초, 향미, 과실, 당분 등을 배합한 술로 재제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서양의 혼성주는 증류주를 베이스로 한 것이 많고, 리큐어로 총칭된다. 오늘날의 칵테일이 다양한 색과 향, 효능을 가지게 된 데에는 혼성주의 역할이 크다.

2. 비알코올성 음료(Non-Alcoholic Beverage) Soft Drink

  • 청량음료(Soft Drink) : 청량음료는 탄산이 포함된 탄산음료와 무탄산음료로 나뉘며, 탄산음료에는 콜라, 사이다, 환타, 소다수, 칼린스믹스, 진저에일 등이 있다. 무탄산 음료는 일반적으로 미네랄워터(Mineral Water:생수)를 가리킨다.
  • 과실, 채소음료(Fruit and Vegetable Drink) : 과실 또는 채소를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것으로써 직접 또는 희석하여 음용하는 농축과실즙, 농축채소즙, 과실주스, 채소주스, 과실음료, 채소음료 등을 뜻한다.
  • 영양음료(Milk Products) : 우유 또는 그 일부를 원료로 해서 얻어진 가공제품의 총칭. 분유류(전분유, 탈지분유, 조제분유 등), 농축연유, 아이스크림유, 크림, 버터 치즈, 발효유, 락트산균음료 등이 있다.
  • 기호음료(Beverages) : 기호성을 주로 한 음료로 알코올 음료(주류)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로 커피, 차 등으로 분류된다.